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깜지가이드/Life

[깜지가이드-거제도 뷰맛집] 석양이 참 이쁜 사진찍기 좋은 거제 구조라성

오랜만에 거제도로 바람 쐬러 가본다.

가는 길에 인스타의 한컷 사진을 보곤 급 방문하게 된 "구조라성"


구조라성

조선시대 때 왜적의 침입을 막기 위하여 전방의 보루(堡壘)로 축조된 포곡식(包谷式) 산성이다. 산성의 길이 860m, 높이 4m, 너비 4.4m, 면적 8,235㎡이다. 구조라 앞산 능선에 자리 잡고 있으며 성내는 모두 논과 밭이고 성의 가운데 우물이 있다. 성문이 동서남북 사방으로 나 있으며 성문과 성문 중간에는 성루를 두었다. 성 아래쪽에 구조라 마을이 있다.
조선 1490년(성종 21년)에 축성하기 시작하였고 지세포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였다. 1604년(조선 선조 37)에 옥포 북쪽 조라포(助羅浦) 진지로 옮겼다가 다시 이곳으로 옮겨왔다. 《조선왕조실록》을 비롯한 지리지 등 각종 문헌상의 내용이나 기록되어 있는 축조 수법을 살펴보면 조선 전기에 축조된 것으로 일정하게 나타나 있다.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되었다. -두산백과 中


구조라 수정 경로당을 네비로 검색하면 그 주변으로 주차를 하고 경로당을 등지고 보이는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서면

구조라성 가는 길 표지판이 보인다.

거주하시는 분들의 집을 거쳐가는 거니 쉿!

화살표 방향으로 걷다 보면 

대나무 숲이 나온다.

10분 정도 살포시 걸으면 정상이 보인다.

너무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정상^^

뜻밖의 코스모스밭에서 기분이 한껏 업업!

인증샷 한 장 찍고~ 다시 목적지로~

생각지 않은 곳에서 멋진 풍경을 마주하게 되면 사람이 멍해지는 듯하다.

석양이 질 때쯤이라 하늘과 펼쳐진 바다가 참 잘 어울린다.

멍~하니 한참을 바라보고 멋진 사진도 찍어보고..

발끝 아래가 간질간질했지만 인생 샷을 위해서라면 꾹~욱 참아야 한다.

해 질 무렵 조용하고 마음을 툭하니 내려놓을 수 있던 구조라성.

거제도에서 석양을 바라보기 참 좋았던 이곳을 강력 추천합니다^^